미국령 버진아일랜드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를 상대로 어린이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버진아일랜드 측은 메타가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사기 범죄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로이터가 메타 내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사기·불법 도박·금지 상품 등 범죄 관련 광고를 통해 연간 매출의 약 10%에 달하는 16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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