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러 충돌 대비' 국경 교량 폭발물 설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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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러 충돌 대비' 국경 교량 폭발물 설치 착수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와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접경 지역 교량에 폭발물 설치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LRT 인터뷰에서 "러시아 및 벨라루스 접경 지역의 교량을 선별해 폭발물 설치 대비 공사에 착수했다"며 "군사적 충돌 상황에서 교량을 즉각 파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당국은 "이런 조치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필수적인 억지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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