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좌우갈등 기폭제가 된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주모자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6·25 전쟁 직후 학살당한 독립운동가 고(故) 이관술 선생 고유제가 31일 대전 골령골에서 열렸다.
이 고유제는 이관술 선생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 79년 만인 지난 22일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을 고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대전산내골령골대책회의와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한국전쟁 당시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이 매장됐던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고유제를 열고 79년 만에 누명을 벗은 이 선생의 영령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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