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 승인과 관련한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김모 노동부 부천지청장을 31일 직무배제 조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논란을 야기한 김 지청장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와 감사자료 일체를 특검에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특검 수사과정에서 소속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 승인과 관련한 부실심사 의혹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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