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 정부가 방일 여행객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3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문은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인용,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에 해당)가 지난 11월 일부 자국 여행사에 일본행 비자 신청을 기존의 60% 이하로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 중국 여행사 담당자는 신문에 "언제까지 (방일 비자 신청 제한이) 계속될지는 중국 정부에 달렸다"며 장기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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