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익명 기부가 이어지며, 조용하지만 깊은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와부읍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은 지난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3천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기부는 가장 묵직한 연대의 방식”이라며 “익명 기부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나눔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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