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어린이공원 등 놀이터 시설물과 토양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에 따르면 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수행한 '광주 어린이 놀이시설 마감재의 중금속 노출에 의한 인체 위해성평가' 결과 어린이 놀이시설 147곳 중 41곳(27.8%)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최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마감재 중 중금속은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등 4종만을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고농도로 검출된 바륨, 알루미늄 등은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광주시가 조례를 개정하거나 자체 기준을 마련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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