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박지원이 조선 후기 청나라에 다녀온 후 작성한 견문록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은 처음 제작될 당시의 형태와 저자인 박지원 및 그 후손 등에 의해 수정·개작(改作)된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서로 당대 조선 사회에 끼친 영향력 등으로 볼 때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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