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 달 앞두고 알게 된 여친 지병…"속이려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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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두 달 앞두고 알게 된 여친 지병…"속이려던 걸까요?"

결혼을 앞두고 여자 친구의 지병을 처음 알게 됐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씨가 진료실을 나와 "지병이 있는 걸 여태까지 왜 말을 안 해줬냐"고 묻자, 여자 친구는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다"고 대답했다.

"여자 친구가 속이려다가 걸려서 배 째라는 마인드 같다" "결혼해서 비슷한 상황 오면 똑같이 행동할 거다" "남자 친구가 의사인데 얘기 안 하는 게 말이 되냐" 등 대체로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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