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회가 국방 예산 증액, 소득세 감세 등을 골자로 한 내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AP·안사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예산 규모는 220억 유로(약 37조원) 수준으로 정부안이 막판에 수정되면서 35억 유로(약 5조9천억원)가 늘었다.
내년 예산안의 신규 재원은 은행·보험사에 약 44억 유로(7조4천억원)의 부담금을 추가로 부과해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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