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두눈 안 보이고 두귀 안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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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두눈 안 보이고 두귀 안 들렸다"

배우 이순재(91)가 공로상을 받았다.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선생님 가시는 길 배웅해준 분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 작품(KBS 2TV '개소리') 때 선생님 두 눈이 안 보였고, 두 귀가 안 들렸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된 이순재 선생님"이라며 "선생님 며느리여서 정말 행복했다.사랑합니다 아버님.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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