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정치권 불법 후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현직 의원 11명에게 후원금이 기부된 정황을 확인하고,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부터 통일교 핵심 간부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지난 12월15일 통일교 천정궁 등 10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통일교 관련 단체의 작용으로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이 기부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을 우선 처리하기로 하고, 2019년 1월을 기준으로 전·현직 의원 11명에 대한 후원금 기부 사건을 먼저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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