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30일 "내년부터 소방헬기를 활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체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중에 '응급환자 이송 전담헬기(Heli-EMS) 활성화'가 있다"며 "중증 외상이라든지,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심근경색 환자를 지역 의료공공기관에서 커버할 수 없을 때 소방헬기가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최근 '응급실 뺑뺑이(응급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현상)' 논란과 관련해서는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부와 소방청이 법 개정 등을 포함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