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성금을 몰래 놓고 사라지는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께 노송동주민센터에 한 중년 남성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전주시는 천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송동주민센터 일대 도로를 '얼굴 없는 천사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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