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0일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결합하는 에너지 대전환은 피할 수 없다.그 방식은 이념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기후부) 김 장관은 이날 국회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1차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인류사의 가장 절박한 문제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면, 우리는 석탄발전소는 물론 가스발전소도 궁극적으로 에너지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결국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잘 결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탈원전 논쟁에 휩싸이면서 석탄도 빨리 퇴출시키지 못했고, 원전에 대한 논쟁만 하다가 5년을 보낸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에선 정반대로 오직 원전만 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진흥하지 못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재생에너지가 OECD 꼴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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