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와 데이터 추가 제공을 골자로 한 보상안을 내놨지만 정작 소비자 체감도가 가장 큰 통신요금 할인은 빠지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즉각적인 체감 혜택은 요금 감면인데 KT 보상안은 '데이터 추가 제공' 중심으로 설계돼 실질적 보상보다는 마케팅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해킹·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도 기업에 대한 행정제재와 보안 개선 요구는 강화된 반면 실제 피해자 보상 체계는 여전히 기업 자율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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