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성금을 몰래 놓고 사라지는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로써 천사의 선행은 올해까지 26년째, 27차례에 걸쳐 이어지게 됐다.
전주시는 천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송동주민센터 일대 도로를 '얼굴 없는 천사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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