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글로벌 방패'로 매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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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글로벌 방패'로 매출 방어

국내 소비 둔화와 원가 부담에도 주요 식품기업들은 올해 외형을 일정 수준 방어하며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했다.

수출과 해외 법인 실적이 안정적 매출 기반으로 작용하면서 매출 4조원 이상 기업들은 고정층을 유지하는 한편 3조원대와 2조원대 중견 기업 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4조297억원)는 필리핀 등 해외 법인의 성장이 실적 방어의 주요 축으로 작용했으며 롯데웰푸드(4조2200억원)는 제과 제품 가격 전략과 원재료 가격 안정화가 맞물리며 외형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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