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쿠팡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CFS)의 '퇴직금 리셋 규정'이 담긴 취업규칙 변경을 승인한 근로감독관을 30일 소환했다.
특검팀은 A씨를 상대로 심사 당시 내부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하는 한편, 취업규칙 변경 승인이 적절했는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당시 쿠팡CFS는 퇴직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일용직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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