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총 1조 6850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보상 수단과 사용 구조를 둘러싼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 29일 해럴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탈퇴 회원의 경우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쿠팡에 재가입해야 한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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