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예멘 분리주의 세력 또 공습…UAE와 긴장 커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지원을 받는 예멘 내 분리주의 세력을 또 공습했다.
사우디 군 당국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출발해 예멘에 도착해 하역된 무기들이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AP는 "이번 공격은 UAE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인 STC와 사우디 간 긴장이 새 단계로 격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후티 반군에 맞선 10여년에 걸친 전쟁 과정에서 서로 경쟁하는 진영을 각각 지원해온 사우디와 UAE 관계에 추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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