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등 의원들이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책임’에 참석해 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불법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 등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던 25명 의원 모임인 ‘대안과책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조찬 모임을 열고 “우리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당심을 70%로 확대하고 민심을 30%로 축소하는 부분에 대해선 지금 우리당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지금 당 지지율이 낮은 상황 속에선 오히려 당심과 민심이 괴리돼 있기 때문에 본선경쟁률을 높이기 위해선 민심 지지를 더 많이 받는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최소 (당심과 민심이) 5대5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민심 반영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일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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