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겸 장관은 “이름과 이메일 등 3300만명 이상의 정보가 유출된 것을 개보위와 경찰청 합동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추가로 배송 주소록과 주문 내용도 범인이 접속해 유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특히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부 지시에 따라 3000개의 계정만 유출됐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 “정부의 지시 사항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HP 사례는 집단소송에 관한것이고, 쿠팡은 자발적 보상안에 관한 것”이라며 “쿠팡은 정부와 한 달 이상 협조하며 지시에 따라 조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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