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 대(對)대만 무기 수출에 반발해 중국군이 개시한 '대만 포위 훈련'이 2일차에 접어들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30일 오전 8시(현지시간) 공지에서 동부전구 구축함·호위함과 전폭기 등 병력이 대만 섬 남북 양단의 해역에서 검증·식별과 경고·퇴거, 모의 타격, 해상 돌격, 방공·대잠수함 등 훈련에 나섰다며 "해·공군 협동과 일체화된 봉쇄 능력을 검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교통부 민항국은 중국군이 예고한 실사격 훈련과 관련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만해협 주변에 임시 위험 구역 7곳을 설정하고 항공기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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