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때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김병기 의원(현 원내대표)에게 '보좌관이 시의원 공천 신청자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아 보관 중'이라는 취지로 상의하는 녹취 음성이 공개됐다.
당시 김 의원과 강 의원은 각각 민주당 서울시 광역·기초 의원 공천을 관리·감독하는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간사와 위원이었고, 돈을 건넨 인물은 이후 단수 공천을 받은 뒤 서울시의원에 재선됐다.
김 의원은 또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 제가 도와드려도 안 되지만, 정말 일이 커진다"며 "법적인 책임뿐만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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