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추진 중인 학원 교습 시간 연장 조례를 보며 나는 재수학원 옥상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했던 학생을 문득 떠올렸다.
밤 10시였던 교습 제한 시간을 12시까지 연장하는 조례즉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이라는 명분 아래, 우리는 아이들을 더 깊은 밤 속으로 내몰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원 시간을 늘리는 것은 형평성이 아니라 자살 방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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