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본인의 SK 자문 이력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이 제기한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 '당시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한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보건검증위원회 활동이었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김 후보자는 먼저 "SK하이닉스 측에서 과거의 작업 환경을 있는 그대로 돌아보고, 그 원인이 질병과 상관이 있다면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와 작업 환경 개선책을 SK하이닉스의 세계적 수준에 맞게 개선하겠다.이를 위해서 산업보건검증위원회를 전문가들로 구성하겠다.이렇게 약속을 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청문회에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등이 "김 후보자는 SK하이닉스의 산업보건검증위원회 자문위원으로 2014년부터 1년 동안 활동했고, 1년 동안 (자문료로) 2400만 원을 받은 것 같다"며 자문 관련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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