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여러 논란들로 인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전 사무총장) 체제에서 발생한 감사원의 정치적 목적 '표적 감사' 논란을 언급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원의 행태를 재조명하며 김 후보자에게 '조직 쇄신책 마련'을 주로 요구했다.
이어 백 의원이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의 경우 (전임) 사무총장의 부적절한 지시로 감사 자체가 부실하게 진행됐다"며 "감사원법에 따라 직권 재심의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제시하자, 김 후보자는 "감사 결과의 오류와 잘못이 있을 경우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직권 재심의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감사원장으로 (임명) 된다면 필요성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