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70대 주민이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웃 주민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A씨는 수년 전부터 집 안에 쓰레기와 폐가전, 옷가지 등을 쌓아두고 생활하는 등 저장강박 증세를 보였다.
지난 28일 오후 6시 56분께 울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7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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