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당시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기로 하자 "진실을 다시 한번 덮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국정원이 고발 취하한 것 자체가 직권남용"이라며 "박지원 등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 포기하려는 포석임이 확실해졌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7월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동해 북한어민 북송 사건 등에 대한 감찰을 거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사건 은폐 혐의로 고발했으나, 이날 "반윤리적인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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