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릴 때부터 배우 일을 시작했기에 다른 세상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연기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하던 순간도 있었지만, 너무 오래 매달려온 탓인지 욕심만 앞서고 무엇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엄마 역할로 오디션을 보고 있을 수도 있고, 여전히 회사에서 금요일만 기다리며 일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리고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다.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랫동안 대중 앞에 서지 않아 이 소식을 알리는 게 맞을까 망설였지만, 길에서 알아봐 주시거나 ‘요즘은 뭐 하며 지내시는지’ 안부를 물어봐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제 근황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아직도 서툴고.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저의 서툰 고백을 읽어주신 여러분의 날들도 따뜻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