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힘찬 기운 속에 한국 경제가 위기를 넘어 대전환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햇다.
손 회장은 “2025년은 정국 혼란, 미국발 관세 인상,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내수가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성장률이 1% 수준에 머물러 힘든 한 해였다”며 “석유화학·철강 업종은 경기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특히 어려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경직된 노동시장 규제를 해소해 산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근로시간 제도를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업무 특성에 맞게 유연화하고, 첨단산업 연구개발은 근로시간 제약 없이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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