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는 29일 "광역자치단체 통합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로,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면서 "정말 신중하게 행정통합을 추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정 지역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 후 내년 7월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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