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납품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약 3만건에 달하는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은 통지문에서 "당사에서 분리 매각해 별개의 회사로 운영되던 기내식 및 기내 판매 업체인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서버에 저장된 당사 임직원들의 성명·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측은 "회사는 최근 케이씨앤디서비스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아 알게됐고, 이번 사고가 분리 매각된 외부 협력업체의 관리 영역에서 발생한 것이라도 당사 임직원의 정보가 연루된 만큼 매우 엄중하게 사안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인지 즉시 서비스 연동 안정성 점검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고, 관계기관 신고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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