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671위' 키리오스, '女 세계 1위' 사발렌카와 테니스 성대결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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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671위' 키리오스, '女 세계 1위' 사발렌카와 테니스 성대결 완승

호주의 남자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세계랭킹 671위)가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성대결에서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었다.

호주의 남자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오른쪽)와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경기를 마친 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키리오스는 경기 후 “사발렌카는 위대한 챔피언이고, 매우 힘든 경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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