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3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 씨는 그간 쿠팡으로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고 빠르게 받아왔는데, 이 같은 편리함을 포기하긴 쉽지 않아서다.
무의식적으로 쿠팡 앱을 열고 주문을 해왔던 김 씨의 생활패턴은 이미 습관이 됐고, 쿠팡 사태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이호택 교수는 “네이버 등 타 플랫폼들도 익일배송에 나서고 있지만, 쿠팡과 달리 자체 대규모 물류센터가 없어 쿠팡 만큼의 시간과 상품 종류를 갖추기 어렵다”며 “쿠팡이 강력하고 차별화된 소비자 편익을 만들어낸 만큼 네이버 등이 대체재가 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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