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28일(현지 시간) 보도된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에도 반다한다"며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우리는 대만 사안을 중국 내정 문제로 인식하며 중국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대만 문제가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거론된다"며 "여러 나라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이는 사실상 중국의 국가통일이라는 원칙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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