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대만해협에서 긴장이 고조될 경우 러시아가 중국을 지지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보도된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에서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과 관련, 2001년 7월 16일 중국과 체결한 선린우호협력조약에 대응 절차가 명시돼 있다"고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이 언급한 선린우호협력조약은 2001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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