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이 정지석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게 하는 완성도 높은 경기력으로 장충체육관을 장악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1(25-21, 25-22, 23-25, 25-22)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득점에서 10-5로 앞서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흐름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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