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이민자 유입이 지역 물가를 낮추고 내국인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이 28일 발표한 '이민자 유입이 지역 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39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민자 비중이 10%포인트(p) 늘어나면 비교역재(서비스) 가격이 0.6%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민자가 많이 종사하는 서비스 업종의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고, 이민자의 사교육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 등이 가격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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