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송 순간 주소변경…17억 가로챈 유럽 해커 한국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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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송 순간 주소변경…17억 가로챈 유럽 해커 한국 송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마음대로 수신 주소를 바꿔 17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가로챈 외국인 해커가 한국으로 송환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가상자산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리투아니아 국적 A(29)씨를 조지아에서 검거해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경찰은 조지아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고, 수사 착수 5년 4개월 만에 국내로 A씨를 송환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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