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인하' 과거보니…투자위축에 글로벌 경쟁력도 추락[갈림길의 K바이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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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과거보니…투자위축에 글로벌 경쟁력도 추락[갈림길의 K바이오②]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 인하로 산업 수익이 줄면 R&D 및 설비 투자 동력도 상실한다"며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장, 기술 수출로 이어온 산업 성장 동력이 한 순간에 꺾일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나머지 제약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기업 규모상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 여력이 없는 제네릭 중심 기업도 분명히 산업의 한 축이고 국민에 보다 경제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혜택을 보는 기업과 타격을 입는 기업이 분명히 나눠지는 상황인데, 정책 수립 시 보다 세밀하게 살펴야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어 "혁신형 인증 기업을 보면 매출 없이 R&D 투자만 높은 사업모델의 바이오 벤처가 상당수 들어가, 사실상 약가 인하와 직결된 일반 제약사 비중이 크지 않다"며 "그동안 인증을 받기 위해 R&D 투자를 늘리며 준비한 기업들, 신약은 아니더라도 제제 기반 특화 기술을 구축한 회사, 설비 투자를 늘린 기업, 당초 혁신형 인증 기업이었으나 오래 전의 리베이트 이슈에 발목 잡혀 탈퇴한 기업 등이 약가 인하 매출 충격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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