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종전 관련 회담을 앞두고 "영토 문제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를 포함한 분명한 레드라인이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안보 보장 없이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으며, 대선 실시도 불가능하다"며 "미국이 제기하는 (영토 관련) 국민투표나 선거 문제는 현 조건에서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러시아는 평화 협상을 향한 길에서도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오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종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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