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공수처에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으나 '접수 보류'…이례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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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공수처에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으나 '접수 보류'…이례적" 반발

서울동부지검에 파견돼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했으나, 접수 단계에서 막혔다며 반발했다.

한편 백 경정 수사팀은 동부지검 합수단에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인청공항세관 등 관계기관 6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합수단은 수사 대상이 된 이들의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이를 두고 백 경정과 합수단은 세관 직원들에 대한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 수사자료 공개와 영장 기각 등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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