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지 오늘로 364일째….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아빠가 너무나 미안했고 또 미안했다.".
추모대회에서 유가족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전할 말을 편지에 눌러 담은 김씨는 깊은 한숨만 내뱉으며 오열했다.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참사로 배우자와 두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김씨는 편지를 낭독하며 '사랑한다' , 미안하다', '고마웠다'는 말을 연거푸 하며 진상 규명을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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