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는 9년 만 최저인데 6500조 역대급 뭉칫돈 몰린 M&A 시장
올해 전 세계 인수·합병(M&A) 시장 규모가 4조5000억 달러(약 6500조원)를 돌파하며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산업 지형을 흔드는 초대형 ‘메가 딜’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M&A 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미국 기업의 M&A 규모는 2조 3000억 달러(약 3323조원)에 달하며,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8년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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