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국방비 지출 확대를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노선에도 불구하고 유럽이 국방 분야에서 미국에서 완전히 독립할 필요는 없다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U가 '유럽판 나토'로 진화할 것을 촉구하는 유럽의회 최대 교섭단체인 유럽국민당(EPP)의 만프레트 베버 대표의 주장과 관련, 이 같은 견해를 드러냈다.
유럽의 안전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 북극 또한 (미국의 이해관계에)포함된다"며 "안전한 북극은 미국에도 매우 중요하며, 유럽과 미국의 나토 동맹국들이 함께 해야만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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