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민 특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편파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지난 23일 윤 전 본부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 조사한 데 이어 수사 착수 일주일만인 이날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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