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정부 지시로 유출자 만났다"…'셀프 조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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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 지시로 유출자 만났다"…'셀프 조사' 반박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셀프 조사’ 논란에 대해 “정부 지시에 따른 조사였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데이터 회수 사진 (사진=쿠팡) 쿠팡은 2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쿠팡의 조사는 ‘자체 조사’가 아니었다”며 “정부의 지시에 따라 몇 주간에 걸쳐 매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진행한 조사였다”고 밝혔다.

쿠팡은 “정부와 협력해 유출자와의 소통 방향과 단어 선택까지 신중을 기했다”며 “14일 유출자와 첫 대면 후 이를 정부에 보고했고, 16일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데스크톱과 하드드라이브를 1차 회수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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