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미국 의회가 사실상 대통령 결정을 추인하는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WSJ은 25일(현지 시간) '트럼프가 워싱턴을 장악한 가운데, 의회는 비틀거리며 2026년으로 간다' 제하의 기사에서 "2기 행정부에서 더 대담해진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 행동을 강화하면서 의회의 느리고 복잡한 절차를 우회하거나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세 부과, 선전포고 등 헌법 취지상 의회 권한에 속하는 결정도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발표로 이뤄지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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